어제 직원과 함께 평상을 대여해서 편안하게 쉬고 온 사람입니다.
시원한 계곡을 찾아 삼겹살을 구워 먹을 생각을 하고 이것 저것 준비를 했는데
아뿔싸!! 공원지역내에서는 취사 금지라는 사실....
그래서 적당한 곳을 찾아 헤매다 우연히 만난 만수계곡 풀하우스.
정말 인상 좋고 마음씨 곱게 생긴 주인장님의 배려로 아주 저렴하게 평상을 대여해서 편안하게 잘 쉴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여행하다 보면 중요한 것 하나씩 빠뜨리고 오지요.
정녕 밥하고 고기굽는데 가스 렌지부스터 하나로는 부족해서 주인장님께 신세!!
돼지고기엔 된장찌개가 제격인데 그만 된장을 못가져 왔지요. 할 수없이 의지할 곳은 주인장밖에 없으니
사정이야기를 하자 드시고 싶은 만큼 가져가란다~~~!! 이게 왠떡!!!
덕분에 맛있게 된장찌개를 끊여서 삼겹살에 점심을 먹고 나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다음에 다시 한 번 공기 좋고 물맑은 계곡이 있는 만수계곡 풀하우스를 찾아 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